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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5

언제나 즐거운 서귀포 오일장 쇼핑 (먹거리 & 고양이바구니) 가을 모종을 사러 서귀포 오일장에 갔습니다. 언제봐도 위엄쩌는 서귀포 오일장의 입구입니다.ㅎㅎ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를 채우러 떡볶이와 멸치국수를 먹습니다. 둘다 존맛!! 가볍게 막걸리도 ㄱㄱ ㅎㅎ 가을 모종 사러 갔다가 술김에 귀여운 바구니도 득템하였습니다.고양이들 들어가라고 사온 바구니인데,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요 ㅎㅎ이렇게 바로 자리를 잡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향토적인 소재와 잘 어울리는 누렁이입니다 ㅎㅎ다른집 고양이들처럼 예쁘고 세련되진 않지만제 눈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캣타워에 놓아주었더니 소심한 복길이도 좋아합니다. 복길아 좋냥 ? ㅎㅎ 바구니 샀던 곳에서 이 매트도 같이 구입하였어요. 이 매트는 복길이가 특히 좋아하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매트역시 고양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ㅎㅎ 저희는.. 2017. 9. 15.
서귀포 월평동 올레칠돈 (올레7돈) 저희 동네에 위치한 흑돼지 근고기집 올레7돈 입니다.여기롤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가고 싶지만, 근고기라 부담없이 먹기에는 주머니 사정이....ㅠㅠ 이 날은 육지서 친한 친구가 내려와 이곳을 찾았습니다. 올레7돈에는 귀요미 마스코트 복순이가 있습니다.ㅎㅎ 아 저 귀여운 쌍꺼풀 좀 보세요 ㅎㅎㅎ 진짜 손바닥만한 아기때부터 봐왔는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큽니다.지금은 한 어린이 정도 되어서 그런지 에너지가 넘치고, 장난기가 후덜덜 하죠 ㅎㅎ 두터운 근고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제주 흑돼지 근고기 스타일답게 연탄불로 구워주시네요. 사장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정성스럽게 구워주셔요.고기가 두껍지만, 알맞게 잘 익혀주셔서 연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제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저 백김치 때문인데요,제 입엔 멜.. 2017. 9. 14.
손님을 위한 이불만들기 육지서 손님이 내려온다고 하여 서둘러 침구를 준비하였습니다. 요는 전에 데님으로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괜찮고...이불은 있긴 한데, 예전에 엄마가 주신 제대로 촌스러운 이불이라커버만 만들어 씌우기로 하였습니다. 거래처에서 저렴한 가격에 귀여운 선인장 원단을 구입하였어요 ㅎㅎ양면 배색으로 할거라 뒷면에 쓸 그린컬러의 부드러운 원단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내일 손님이 올 예정이기 때문에 세탁해서 말리려면 후딱 만들어야 합니다. 손님이 드디어 오셨습니다. ㅎㅎ 말리자마자 바로 개시합니다. ㅎㅎㅎ 저장저장저장저장 저장저장 2017. 9. 13.
조촐한 나들이 판포포구(Feat.도시락통 자랑) 가을이 오는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여름 내내 제주 생활이 너무나 즐거웠거든요...ㅠㅠ 제주에 살면서 처음 맞는 여름, 저희는 틈만 나면대충 도시락 싸서 무조건 바다로 갑니다.물놀이 하다 도시락 먹고, 캔맥 한잔 하고, 다시 물놀이 하고.... 서울에선 이런 삶을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이곳으로 이사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 아무튼 이 날도 어김없이 놀러갔구요,,,도시락통이 너무 귀여워 올려봅니다 ㅎㅎ 이케아 갔다가 2,000원에 세일하길래 두개 질렀습니다. 귀를 열면 진짜 강아지가 됩니다 ㅎㅎㅎ 야채따윈 필요없다..!조촐한 저희의 도시락입니다 ㅎㅎ 맥주와 흡입합니다. 이거 먹고 물놀이 ㄱ ㄱ ! 물색이 예쁘기로 소문난 판포포구 입니다. 처음맞는 제주의 가을은 또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울까요?지.. 2017. 9. 12.
서귀포 하원동 꺼멍목장(Feat.동네자랑) 육지서 손님들이 오는 바람에 바쁜 7,8월을 보냈습니다.오래간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7월 어느날 저녁이구요,이 날은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 밖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면 귀여운 친구들은 만날 수 있어요.ㅎㅎ엄마소, 아빠소, 어린 송아지 입니다.귀엽죠 ㅎㅎㅎㅎ산책할 때마다 만나는 녀석들인데 언제봐도 반갑습니다. 저희 동네의 흔한 석양입니다. ㅎㅎ 저희 동네의 하늘과 야자수예요.너무 흔한 저녁 풍경이랍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걷다보면 식당이 나옵니다. 허허 고놈 참 잘생겼다ㅎㅎㅎ 주차장 옆 넓은 정원에서 보면 뷰가 정말 멋있습니다.맑은날에는 바다색이 너무 예뻐요. 앞뜰엔 직접 상추와 깻잎을 재배하시네요. 저희는 목살 덕후라 백목살로 굽습니다. 저는 멜젓을 끓일 때 비계를 조금 잘.. 2017.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