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반가운 손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작년에 저희가 테라스 블라인드 시공을 해드렸던 고객님이십니다.
거실 커튼을 봄느낌으로 상큼하게 바꾸고 싶다고 하셔서 당장 달려갑니다 ㅎㅎ
기존 사용하셨던 커튼은 까*미아 브랜드의 기성제품이었는데,
기성이다 보니 역시나 사이즈가 안맞아 미관상 예쁘지 않았습니다.
짙은 블루 계열의 컬러감이 어두운 느낌을 주어서 밝은 톤을 원하셨어요.
가구, 벽지, 바닥재 컬러와 고려해 충분히 고민하신 후
린넨 소재의 내츄럴 베이지 톤으로 결정 하셨어요.
시공 후 모습입니다.
예쁘게 드레이핑 되도록 주름을 잡아드렸구요, 기장도 너무 잘 맞네요ㅎㅎ
기존은 커튼 봉이었는데, 레일로 바꾸시면서
속지 레일도 추가로 시공해드렸습니다.
봉은 길이 연장되는 부분의 단차에 링이 걸려서 여닫기 불편할 수 있어요.
요즘은 봉보다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레일이 인기가 많습니다.
소재는 이렇게 연한 브라운, 내츄럴 컬러의 원사가 직조된
거칠게 짜여진 린넨입니다.
이 소재는 사계절 사용하시기 좋아요.
그리고 커튼과 어울릴만한 귀여운 타이백도 준비해 선물로 드렸어요 :)
일단 저희가 너무 만족한 작업이었고,
고객님께서도 매우 만족해하셔서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