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11 작업실인테리어#11- 커피마대로 카펫 만들기 VITT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itt_official VITT 온라인 샵 https://smartstore.naver.com/vittjeju 작업실에 카페트를 깔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마음에 드는건 비싸고 ㅠㅠ 결국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신발을 신고 사용가능한 실외용 카페트! 어떤 소재가 적당할지 고민한 끝에 튼튼한 커피마대로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실제로 원두를 저장시켰던 사용감 있는 마대입니다. 커피마대라고 하니 커피향이 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오래된 냄새가 나요. ㅠㅠ 묵은냄새랄까...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햇빛에 말려봅니다. 모양들이 다 제각각이네요 ㅎㅎ 원두를 넣고 터지지 않도록 막았던 저 실.. 2018. 6. 4. 작업실인테리어#10- 입간판 만들기 작업실 입구에 놓을 입간판을 제작하려 합니다. 나무로 입간판을 만들고 그 위에 시트지를 붙일 생각이라 먼저 시트지 주문부터 합니다. 시트지가 왔는데... 글씨 커팅만 되어있고 보조시트지 작업이 전혀 안되있네요! 헉.. 그래서 쪽가위로 하나하나 필요없는 여백을 떼어냅니다. ㅠㅠ 이런식으로요 ㅠㅠ 사진만봐도 다시 빡치는군요. 꼬박 이거 떼어내는 작업만 이틀이 걸렸습니다.ㅠㅠ 보통은 이렇게 보조시트지 붙여서 오는데 저희가 주문을 잘못했나.. 업체가 이상한가... 보조시트지 사러 알파까지 다녀오고...ㅠㅠ 암튼 다 되었으니 다음작업하러 ㄱ ㄱ ! ㅎㅎ 난생 처음 만들어보는 입간판이지만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자신감으로 대충 재단하고 피스로 고정시킵니다. 제법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여기에 검은색 락카를 먼저 대.. 2018. 6. 1. 작업실인테리어#9 -유리 교체하기 저희 작업실은 앞 뒤로 미닫이문 2짝씩 그리고 창문 3개(각 2짝) 총 10개의 창문이 있습니다. 모두 다 이렇게 반투명한 미스트 유리로 되어있어요. 내부에서 본 미스트 유리입니다. 저희는 이걸 모두 투명창으로 바꾸려고 해요. 대공사입니다. 투명 유리를 주문해놓고 저희가 육지를 다녀왔는데, 그날 바람이 많이 불어 집에 오니 이렇게..... ㅠㅠ 3장 남고 다 깨져있네요... 하... ㅠㅠ 얼른 수습합니다. 마대 5개 분량의 깨진 유리들을 버리고, 다시 유리 주문을 합니다. 하나하나 조심조심 교체 합니다. 옛날 샷시에 유리를 마감하는 가스켓을 모두 제거하고, 새 유리를 낍니다. 투명 유리를 앉혀서 실리콘으로 마무리하고 마를때까지 기다립니다. 거의 모두 교체하였네요. 예전의 미스트 유리들입니다. 가스켓도 많.. 2018. 5. 31. 작업실인테리어#8 -헹거 만들기 작업실에 놓을 헹거가 필요한데, 새로 사자니 알아보는것조차 귀찮고.... 그래서 헹거 만들기를 도전합니다. 목공일은 서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렵니다. ㅎㅎ 먼저 스케치를 합니다.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헹거의 주 재료인 방부 다루끼(표준어를 모르겠네요)를 사왔습니다. 이렇게 방부 처리가 된 나무 막대? 입니다. 하나에 4,500원이었던가... 저렴합니다. 단촐한 저희의 공구 총 출동입니다. 손톱도 이번기회에 장만하였습니다. 재단을 시작합니다. 새로 산 손톱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목공피스로 재단된 나무들을 결속시켜 줍니다. 제법 완성이 되어 갑니다. 이제 바닥 지지대까지 거의 된 것 같군요. 가장 위의 헹거가 될 부분은 나무가 아니라 로프를 꼬아서 만들 생각입니다. 맨 위 사진 아이보리색 로프.. 2018. 5. 30. 작업실인테리어#7 -아끼는 다용도통 도장하기(쓰레기통 아님 ㅎㅎ) 쓰레기통으로 보이지만 저희가 아끼는 다용도통입니다. 이 통은 예전 명동(예장동) 작업실에서 쓰던 것인데 은근 많이 들어가서 재단하고 남은 원단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던 다용도 통입니다. 제주에 와서도 유용하게 쓰이는데 비가와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 밖에 두고 잡동사니들을 담아놓고 있어요. 바로 저 초록색 통입니다. 누가봐도 쓰레기통으로 보일 것 같아 남는 페인트로 옷을 입혀주기로 하였어요. 이제 좀 덜 그래보이죠 ㅎㅎㅎㅎ 아닌가요? ㅋㅋㅋㅋ 암튼 아끼는 다용도 통 이었습니다 :) 2018. 5. 29. 작업실인테리어#6 -추억의 선반 도장하기 예전 ATTIC FROM STAD 시절 저희가 진열용으로 쓰려고 의뢰해서 만들었던 선반이 있습니다. 작업실 동료이자 미술작가 고승희 양이 제작해 주었는데요, 그 때 참 잘 썼죠. 지금껏 쓰고 있습니다. 저 모자와 머플러들이 놓여있는 철망으로 만든 진열대 입니다. 2011년 이었던 것 같아요. 이것이죠 ㅎㅎㅎ 정말 추억의 진열장입니다. 락카로 화이트 컬러 도장을 하였어요. 여러번의 이사로 군데군데 망가져서 도장을 해도 소용이 없네요.ㅜㅜ 이렇게 벨크로를 붙여서 천을 덮어 사용할 생각입니다. 천으로 가려버리면 저 아래 공간에 무언가를 수납할 수 있겠죠 ㅎㅎ 대략 완성입니다 ㅎㅎ 그 동안 쓰고 남은 단추가 너무 많아서 바구니에 담아놓았어요 ㅎㅎㅎ 혹시 단추 필요하시면 오셔서 가져가세요!! 2018. 5. 29. 작업실인테리어#5-작업대 변신하기(오래된 테이블 리폼) 2008년도 ATTIC FROM STAD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그때 처음 산 책상입니다. 인터넷에서 매우 저렴한 값에 구입하여 무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몇 번의 이사를 이겨내며 아직도 사용중이죠. 예전 약수동 작업실 시절 사진입니다ㅋㅋ 아 새록새록 옛날생각이 납니다. 약수동에서 명동 작업실로.. 거기서 후암동으로... 그리고 제주까지 오게 되었죠. 사진 맨 아래 있는 저 책상입니다. 다리는 분리가 되고, 상판 나무는 싸구려 MDF에 얇은 합판을 붙인 그런 형태의 책상입니다. 작업대 겸 테이블을 새로 살까 알아봤는데, 제주도라 인터넷 구입은 배송이 어렵고, 가구점에서 사자니 너무 비싸고.... 해서 상판만 갈아 리폼하기로 하였어요. 무늬오징어 형님의 작업실입니다. 무늬오징어 형님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2018. 5. 26. 작업실인테리어#4 - 조명 교체하기 작업실 내부 도장 작업이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려 꼬박 이틀을 잡아먹었네요. 이번엔 조명을 교체하려고 합니다. 조명 보이시나요? 원래는 이런 형광등 조명이 두개 달려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위치에 조명을 교체하면서 중간에 한개 더 추가로 달 계획입니다. 먼저 배선이 되어있는 출입문쪽부터 시작합니다. 완성입니다. ㅎㅎㅎ 이케아에서 산 조명이구요, 전보다 훨씬 낫네요 ㅎㅎ 마음에 듭니다. 저희의 작은 작업실을 밝혀줄 고마운 조명입니다. 이제 두번째 안쪽 조명교체입니다. 저 형광등을 떼어내고, 새 조명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케아에서 구입했습니다. 안쪽은 잘 안보이니 걍 저렴이로 데려왔어요. 마지막으로 중간에 조명을 답니다. 중간은 전기배선이 안되있어서 배선부터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일이 복잡.. 2018. 5. 25. 작업실 인테리어#3- 작업실 벽면 페인트칠하기(이틀간의 작업) 앞선 게시물에서 말씀드렸듯이 저희 작업실 내부 벽면은 판넬 그대로의 컬러입니다. 저희는 벽면 전체와 천장을 모두 화이트컬러로 칠하기로 하였습니다. 칠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약간 연두빛이 도는 누리끼리한 표현하기 힘든 컬러지요. 펜톤컬러로 대략 372번 정도 되겠습니다....;; 안에 있는 잡동사니들을 모두 밖으로 뺍니다. 후덜덜 하네요...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ㅎㅎ 마스킹테이프를 꼼꼼히 붙이고 드디어 시작합니다. 이렇게 보니 판넬색이 분명히 보이시죠? 벽면만 칠한 모습입니다. 거의 다 칠해갑니다. 얼룩진 곳들도 있어 완전 건조 후 두번 정도 덧칠하였습니다. 이만하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잡동사니들은 여기에 넣어 밖에서 보관할 생각입니다. 이 컨테이너 사느라 제일 돈 많이쓴듯... ㅠㅠ 작업 후 이우림.. 2018. 5. 24. 작업실 인테리어#2- 낡은 책장 리폼하기 전에 살던 분이 남기고간 책장입니다. 저희는 여기에 신발과 각종 잡동사니를 넣는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문이 없다보니 수납물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지저분해 보였던 그런 책장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입니다. 매우 오래된 가구로 추정되구요, 나무 위에 얇은 합판을 덧대어 만들어진.. 고급은 아닌 그런 책장입니다. 버릴까 하다가 페인트 칠해보고 결정하자 해서 일단 칠해봅니다. 마르고 나니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군데군데 덜 칠해진 곳이 있어 다시한번 덧칠합니다. 리폼이랄것도 없네요. 페인트칠 하나로 진열장 완성되었습니다.:) 저흰 이걸 사진처럼 눕혀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2018. 5. 23. 작업실 인테리어#1-최대한 돈 안들이고 바꿔보자 안녕하세요. VITT 박도건, 이우림 입니다. 저희 집 앞쪽으로 작은 판넬 창고가 이어져 있습니다. 그 공간엔 예전 작업실 물건들과 온갖 잡동사니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그 동안 작업할때 잡동사니들을 치우고 해야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이 작은 공간을 저희 VITT의 귀여운 작업실이자 손님들도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차도 함께 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최대한 돈 안들이고, 저희 손으로 직접, 그리고 아름답게가 저희 목표입니다. :) 원래 창고 모습입니다. 사진 찍어놓은게 없어서 아쉽네요. 미닫이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면 전에 살던 분이 남기고 간 정체모를 책장이 있구요, 저흰 거기에 신발이나 잡동사니들을 넣었습니다. 미싱의 배치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작업대가 벽에 붙어있어서 불.. 2018.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