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동에 위치한 박도건씨가 일하는 작업실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일요일, 작업실에서 본인이 사용할 테이블을 만든다기에
저도 따라갔습니다.
이미 용접된 다리는 만들어져 있었고, 이 날은 나무로 상판을 만들어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제껏 원단만 만지던 사람인데... 처음 이 일을 해보겠다고 했을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로 내려온지 두달된 지금, 처음보다 많이 괜찮아진듯 보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걱정은 됩니다...)
피스로 고정시키고 사포질하니 거의 완성된 듯 하네요.
박도건씨가 처음만든 테이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