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에 놓을 헹거가 필요한데, 새로 사자니 알아보는것조차 귀찮고....
그래서 헹거 만들기를 도전합니다.
목공일은 서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렵니다. ㅎㅎ
먼저 스케치를 합니다.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헹거의 주 재료인 방부 다루끼(표준어를 모르겠네요)를 사왔습니다.
이렇게 방부 처리가 된 나무 막대? 입니다.
하나에 4,500원이었던가... 저렴합니다.
단촐한 저희의 공구 총 출동입니다.
손톱도 이번기회에 장만하였습니다.
재단을 시작합니다.
새로 산 손톱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목공피스로 재단된 나무들을 결속시켜 줍니다.
제법 완성이 되어 갑니다.
이제 바닥 지지대까지 거의 된 것 같군요.
가장 위의 헹거가 될 부분은 나무가 아니라 로프를 꼬아서 만들 생각입니다.
맨 위 사진 아이보리색 로프,, 저걸로 할 생각이예요.
저 로프는 저희가 ATTIC FROM STAD 시절 지갑을 만들면서
주머니를 함께 만들었는데, 그 때 쓰고 남은 로프예요.
그때 한 200야드 정도 구입했으니 남은 양도 제법 많겠지요.
이렇게 세줄을 꼬아 나무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 연결시킵니다.
이렇게요 ㅎㅎ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오 매우 마음에 드는군요 ㅎㅎㅎ
서툰 목공기술로 멋지게 헹거를 만들어낸 박도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