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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T Fabric Works , JEJU

작업실인테리어#11- 커피마대로 카펫 만들기

by 제주커튼 VITT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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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 카페트를 깔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마음에 드는건 비싸고 ㅠㅠ  결국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신발을 신고 사용가능한 실외용 카페트!

어떤 소재가 적당할지 고민한 끝에 튼튼한 커피마대로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실제로 원두를 저장시켰던 사용감 있는 마대입니다.

 

커피마대라고 하니 커피향이 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오래된 냄새가 나요. ㅠㅠ 묵은냄새랄까...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햇빛에 말려봅니다.

모양들이 다 제각각이네요 ㅎㅎ


원두를 넣고 터지지 않도록 막았던 저 실밥을 하나하나 풀러내구요,

 

본격 디자인을 해봅니다.

패치워크로 작업할 예정이라 어울리는 컬러와 면적을 구상합니다.

 

구성이 끝나고 원하는 크기로 재단을 합니다.

 

봉제를 시작합니다.

 

봉제는 잘 된 것 같지만, 소재의 조직이 너무 커서 한번 더 봉제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상을 했는데... 저희 작업실에 놓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크군요.

 

다시 작게 재단합니다.

 

이 정도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탄탄하게 두겹으로 봉제합니다.

 

그리고 양끝에 수술을 달아줄 생각입니다.

술에 필요한 실은 안쓰는 커피 마대를 풀어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수술을 달아갑니다.

 

양 끝을 핸드스티치로 마감합니다.

 

거의 완성되어 가는군요.

 

이렇게 수술의 길이를 정돈하여 주었습니다.

 

완성된 앞쪽면이구요,

 

뒷쪽면입니다.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힘들었지만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버려지는 커피마대를 재활용하여 만든 업사이클링 카펫입니다.

커피숍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아이템입니다.

주문제작 가능하니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그리고 저희 작업실에 구경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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