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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외식

서귀포 서귀동 이자카야 이디야

by 제주커튼 VITT 2017. 7. 18.

이 곳 이디야는 저희가 까페 블루하우스에서 열린 플리마켓에 참여 하였을때 

여기 사장님께서 의자에 놓을 

쿠션을 구입해 주시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5월 초 쯤 한번 가보았는데, 라멘이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계속 생각나고 먹고싶어 다시 찾았습니다. :)


 

이디야는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있어요.

중앙로터리에서 쬐끔 내려오면 까페 블루하우스와 맘스터치가 있는데

그 골목안에 위치한 이자카야입니다.


이 쿠션들이 그 때 구입하셨던 저희 빛 쿠션이예요. ㅎㅎ

은근히 이자카야 분위기랑 잘 어울리네요 ㅎㅎ

뿌듯합니다 :)


저희는 여기 앉았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사장님께서 요리를 워낙 잘 하셔서 다 맛있구요, 

요리나 테이블이나 모든 면에서 정성스러움이 느껴져서 

올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맥주로 목부터 축였어요 :)


원래는 라멘 먹으러 왔는데,

이 날 생 참치가 들어오는 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참치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


생참치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무슨 소고기 맛이 나요.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 곳은 최고급 생참다랑어를 매달 첫째, 셋째 수요일에 들여 오신다고 해요.

(인기가 좋아서 요즘은 매주 수요일에 들이신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이 때 아니면 먹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모르고 왔는데 날을 참 잘 잡았구나 싶었습니다.


라멘을 안먹고 갈 수 없죠 ㅎㅎㅎ

돈코츠 라멘이구요, 여기 라멘 정말 맛있어요.

라멘 좋아해서 서울에서도 간간히 먹고 했는데,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곳 들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고기도 제주고기라 그런지 맛있구요, 국물이 어쩜 이리 진한지..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마끼? 입니다.

참치 뼈에 붙은 살을 발라 만들어 주셨다고 해요.

정말 감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모님께서 오이를 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시죠 ㅎㅎ

육지에서 온 오이라며 이렇게 많이 주셨어요 ㅎㅎㅎ


사모님, 사장님!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조만간 또 먹으러 갈께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