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TT Fabric Works , JEJU

작업실인테리어#8 -헹거 만들기

by 제주커튼 VITT 2018. 5. 30.

작업실에 놓을 헹거가 필요한데, 새로 사자니 알아보는것조차 귀찮고....

그래서 헹거 만들기를 도전합니다.

목공일은 서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렵니다. ㅎㅎ

 

먼저 스케치를 합니다.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헹거의 주 재료인 방부 다루끼(표준어를 모르겠네요)를 사왔습니다.

이렇게 방부 처리가 된 나무 막대? 입니다.

하나에 4,500원이었던가... 저렴합니다.

 

단촐한 저희의 공구 총 출동입니다.

손톱도 이번기회에 장만하였습니다.

 

재단을 시작합니다.

새로 산 손톱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목공피스로 재단된 나무들을 결속시켜 줍니다.

제법 완성이 되어 갑니다.

 

 

이제 바닥 지지대까지 거의 된 것 같군요.

가장 위의 헹거가 될 부분은 나무가 아니라 로프를 꼬아서 만들 생각입니다.

 

 

 

맨 위 사진 아이보리색 로프,, 저걸로 할 생각이예요.

저 로프는 저희가 ATTIC FROM STAD 시절 지갑을 만들면서

주머니를 함께 만들었는데, 그 때 쓰고 남은 로프예요.

그때 한 200야드 정도 구입했으니 남은 양도 제법 많겠지요.

 

이렇게 세줄을 꼬아 나무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 연결시킵니다.

이렇게요 ㅎㅎ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오 매우 마음에 드는군요 ㅎㅎㅎ

서툰 목공기술로 멋지게 헹거를 만들어낸 박도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