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입구에 놓을 입간판을 제작하려 합니다.
나무로 입간판을 만들고 그 위에 시트지를 붙일 생각이라 먼저 시트지 주문부터 합니다.
시트지가 왔는데... 글씨 커팅만 되어있고 보조시트지 작업이 전혀 안되있네요! 헉..
그래서 쪽가위로 하나하나 필요없는 여백을 떼어냅니다. ㅠㅠ
이런식으로요 ㅠㅠ
사진만봐도 다시 빡치는군요.
꼬박 이거 떼어내는 작업만 이틀이 걸렸습니다.ㅠㅠ
보통은 이렇게 보조시트지 붙여서 오는데 저희가 주문을 잘못했나.. 업체가 이상한가...
보조시트지 사러 알파까지 다녀오고...ㅠㅠ
암튼 다 되었으니 다음작업하러 ㄱ ㄱ ! ㅎㅎ
난생 처음 만들어보는 입간판이지만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자신감으로
대충 재단하고 피스로 고정시킵니다.
제법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여기에 검은색 락카를 먼저 대충 칠할거예요.
칠했습니다.
그 다음 정성껏 작업한 시트지를 붙입니다.
다 붙인 모습입니다. 원래는 글씨 모두 검정색인데 반사가되서 나무색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그 다음 흰색 페인트를 칠합니다.
얼룩덜룩하지 않도록 몇번을 칠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노가다 작업입니다.
글씨를 하나하나 떼어내는 작업이지요.. ㅠㅠ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조금 번지긴 했지만 벌써 마음에 듭니다. 아 너무예뻐 ㅠㅠ
한글 작업입니다. 한글이 더 어려웠어요... ㅠㅠ
하지만 너무 예쁘네요. :)
완성입니다. 영문쪽 모습이예요.
여긴 한글쪽 ..
이렇게 저희 작업실 입구쪽에 세워둘 생각입니다.
혹시 지나가시다 이걸 보신다면 저희 작업실 꼭 들러주세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