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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T] 서울 동숭동 jazz club '천년동안도' 출장시공 라이브 재즈클럽 '천년동안도'가 다시 대학로로 확장 이전하면서 지난 8월 말 다시 오픈하였습니다.천년동안도는 1996년도 오픈하여 수많은 재즈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해온 명소입니다.리뉴얼 인테리어를 저희 VITT이 하게되었는데요,제주에서 서울까지 빡빡한 일정의 출장이었지만, 뜻깊고 좋은 작업이었습니다. 60년대 유럽풍 빈티지 느낌을 살려 이번 컨셉을 잡았습니다.반짝이는 금사 커튼이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줍니다. 무대 뒤를 빛내줄 짙은 블루 컬러의 벨벳커튼입니다.벨벳에 약간의 가공을 더하여 광택을 더욱 살렸습니다. 주방 통로쪽에 설치된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가림막용 커튼입니다.무대쪽 커튼과 동일한 벨벳 소재를 함께 사용하여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자! 드디어 천년동안도가 오픈을 하였습니다... 2017. 12. 22.
서귀포 표선면 당케올레국수 일때문에 우도에 갔다가 복귀하며 들른 당케올레국수 입니다.표선을 지날때면 어김없이 들러 고기국수를 꼭 먹고 가는 곳입니다. 해비치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 물놀이 하다 출출할 때 혹은 추운 겨울 바다를 구경하다 뜨끈하게 한그릇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찾기가 조금 어렵습니다.작은 가건물처럼 되어있어 지나치기 쉬운게 단점입니다.딱히 간판도 없구요, 메뉴판이 간판 역할을 하고있네요.밑반찬입니다. 고기국수에 무슨 반찬이 필요하겠습니까.잘 익은 김치 하나면 한그릇 뚝딱입니다. ㅎㅎ드디어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막걸리도 한사발 하고 싶었지만 운전때문에... ㅠㅠ이곳의 국물은 맑고 시원합니다. 고기도 역시 맛있어요.아 또 먹고싶네요. 2017. 12. 17.
[VITT] 우도 쇼파패드 주문건 가죽소파는 오래 앉아있을때 땀이나 습기가 차서 마치 접착제처럼 달라붙는다고 할까요..?그런 점이 단점이죠. 습도 높은날도 그렇구요. 일 관련하여 우도에 갔다가 지인께서 하신 주문입니다.습도가 높은 우도에서 가죽소파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소파패드를 주문하셨어요. 바로 이 소파입니다. 고객님께서 그레이톤을 좋아하셔서 이 사이즈에 맡는 소파패드를 놓아드리기로 하였습니다.소파패드를 구해서, 다시 우도에 가기위해 도항선에 올랐습니다.우도 가는길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레이온과 린넨 혼방 소재의 소파패드입니다.피그먼트 워싱된 그레이톤으로 앉았을때 종아리 부분까지 좋은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넉넉한 길이로 제작하였습니다.성글게 짜여진 조직은 아무리 습도가 높은 날이더라도보송보송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소파가 너무 허전한 .. 2017. 12. 17.
[VITT] 서귀포 커튼 앤 베딩 VITT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ITT 디자이너 박도건, 이우림 입니다.저희는 2003년부터 서울에서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였습니다.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러가지 패브릭을 다뤄오던 중, 2011년 ATTIC FROM STAD의 '딱지'컬렉션을 발표하면서인테리어 패브릭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당시 옷을 만들고 남는 원단이 아까운 마음에 쿠션이나 방석 등 간단한 패브릭 소품들을패치워크 방식으로 만들게 되었는데, 매우 재미있는 작업이었고 또 반응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저희는 의상디자인일은 잠시 접고, 저희의 터전인 제주에서인테리어 패브릭(커튼, 침구 등 원단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것들) 디자인에 도전하고자 VITT을 오픈합니다.당신의 가정과 상업공간에 필요한 모든 패브릭 관련 제품을 아름답게 디자인해드리겠.. 2017. 12. 17.
언제나 즐거운 서귀포 오일장 쇼핑 (먹거리 & 고양이바구니) 가을 모종을 사러 서귀포 오일장에 갔습니다. 언제봐도 위엄쩌는 서귀포 오일장의 입구입니다.ㅎㅎ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를 채우러 떡볶이와 멸치국수를 먹습니다. 둘다 존맛!! 가볍게 막걸리도 ㄱㄱ ㅎㅎ 가을 모종 사러 갔다가 술김에 귀여운 바구니도 득템하였습니다.고양이들 들어가라고 사온 바구니인데,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요 ㅎㅎ이렇게 바로 자리를 잡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향토적인 소재와 잘 어울리는 누렁이입니다 ㅎㅎ다른집 고양이들처럼 예쁘고 세련되진 않지만제 눈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캣타워에 놓아주었더니 소심한 복길이도 좋아합니다. 복길아 좋냥 ? ㅎㅎ 바구니 샀던 곳에서 이 매트도 같이 구입하였어요. 이 매트는 복길이가 특히 좋아하는데, 사진이 없네요...ㅠㅠ매트역시 고양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ㅎㅎ 저희는.. 2017. 9. 15.
서귀포 월평동 올레칠돈 (올레7돈) 저희 동네에 위치한 흑돼지 근고기집 올레7돈 입니다.여기롤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가고 싶지만, 근고기라 부담없이 먹기에는 주머니 사정이....ㅠㅠ 이 날은 육지서 친한 친구가 내려와 이곳을 찾았습니다. 올레7돈에는 귀요미 마스코트 복순이가 있습니다.ㅎㅎ 아 저 귀여운 쌍꺼풀 좀 보세요 ㅎㅎㅎ 진짜 손바닥만한 아기때부터 봐왔는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큽니다.지금은 한 어린이 정도 되어서 그런지 에너지가 넘치고, 장난기가 후덜덜 하죠 ㅎㅎ 두터운 근고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제주 흑돼지 근고기 스타일답게 연탄불로 구워주시네요. 사장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정성스럽게 구워주셔요.고기가 두껍지만, 알맞게 잘 익혀주셔서 연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제가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저 백김치 때문인데요,제 입엔 멜.. 2017. 9. 14.
손님을 위한 이불만들기 육지서 손님이 내려온다고 하여 서둘러 침구를 준비하였습니다. 요는 전에 데님으로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괜찮고...이불은 있긴 한데, 예전에 엄마가 주신 제대로 촌스러운 이불이라커버만 만들어 씌우기로 하였습니다. 거래처에서 저렴한 가격에 귀여운 선인장 원단을 구입하였어요 ㅎㅎ양면 배색으로 할거라 뒷면에 쓸 그린컬러의 부드러운 원단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내일 손님이 올 예정이기 때문에 세탁해서 말리려면 후딱 만들어야 합니다. 손님이 드디어 오셨습니다. ㅎㅎ 말리자마자 바로 개시합니다. ㅎㅎㅎ 저장저장저장저장 저장저장 2017. 9. 13.
조촐한 나들이 판포포구(Feat.도시락통 자랑) 가을이 오는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여름 내내 제주 생활이 너무나 즐거웠거든요...ㅠㅠ 제주에 살면서 처음 맞는 여름, 저희는 틈만 나면대충 도시락 싸서 무조건 바다로 갑니다.물놀이 하다 도시락 먹고, 캔맥 한잔 하고, 다시 물놀이 하고.... 서울에선 이런 삶을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이곳으로 이사오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 아무튼 이 날도 어김없이 놀러갔구요,,,도시락통이 너무 귀여워 올려봅니다 ㅎㅎ 이케아 갔다가 2,000원에 세일하길래 두개 질렀습니다. 귀를 열면 진짜 강아지가 됩니다 ㅎㅎㅎ 야채따윈 필요없다..!조촐한 저희의 도시락입니다 ㅎㅎ 맥주와 흡입합니다. 이거 먹고 물놀이 ㄱ ㄱ ! 물색이 예쁘기로 소문난 판포포구 입니다. 처음맞는 제주의 가을은 또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울까요?지.. 2017. 9. 12.
서귀포 하원동 꺼멍목장(Feat.동네자랑) 육지서 손님들이 오는 바람에 바쁜 7,8월을 보냈습니다.오래간만에 하는 포스팅이네요. 7월 어느날 저녁이구요,이 날은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 밖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면 귀여운 친구들은 만날 수 있어요.ㅎㅎ엄마소, 아빠소, 어린 송아지 입니다.귀엽죠 ㅎㅎㅎㅎ산책할 때마다 만나는 녀석들인데 언제봐도 반갑습니다. 저희 동네의 흔한 석양입니다. ㅎㅎ 저희 동네의 하늘과 야자수예요.너무 흔한 저녁 풍경이랍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걷다보면 식당이 나옵니다. 허허 고놈 참 잘생겼다ㅎㅎㅎ 주차장 옆 넓은 정원에서 보면 뷰가 정말 멋있습니다.맑은날에는 바다색이 너무 예뻐요. 앞뜰엔 직접 상추와 깻잎을 재배하시네요. 저희는 목살 덕후라 백목살로 굽습니다. 저는 멜젓을 끓일 때 비계를 조금 잘.. 2017. 9. 11.
제주시 한경면 중국집마씸 !! 한경면에 사는 지인이 소개시켜 준 맛집입니다.중국집마씸 !! 이란 곳이예요. 두번째 방문하는데, 손님이 항상 많더라구요. 먹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집인 것 같습니다.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하고 있구요, 이 근처 볼거리 코스로는 오설록티뮤지엄(차로 20분), 협제해수욕장(차로 10분)정도 되겠습니다. 간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곳은 젊은분들이 운영을 하시더라구요.뭔가 신세대 느낌이 물씬 나네요 ㅎㅎ 기본 찬 입니다.세심하고 정성스럽고 깨끗합니다. 이 게살이 들어간 샐러드는 음식 나오기 전에 주시는 에피타이져 같은? 아무튼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짜장면만 두개 주문했던 옆테이블에는 이 샐러드 접시가없었던걸로 보아 아마도 요리를 시켜야 나오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탕수육과 보양짬뽕 하나를 주문.. 2017. 7. 20.
귀여운 손님들 - 마당에 놀러 온 고양이 6년째 함께 살면서 단 한번도 하악질 한 적 없던 누렁이가갑자기 하악거리며 날카롭게 울길래깜짝놀라 뛰어갔습니다. 알고보니 저희집에 놀러온 요녀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 어쩜 이렇게 귀엽게 생겼을까요 ㅎㅎ보기만해도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누렁이가 걱정되요 턱시도 녀석에겐 미안하지만 창가에서 쫓기로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보일러실 옆에서 식빵을 하고 있네요 ㅎㅎ 다가가면 도망갑니다.그래도 몇발자국 안가 다시 앉아 있는걸 보니 제가 그렇게 두렵지는 않은가 봅니다.:) 바닥에 몸을 비비고 데굴데굴 구르길래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으려 하니언제 그랬냐는듯 무심한 표정을 짓네요ㅋㅋㅋ 어떻게 딱 저렇게 턱부분만 흰털이 있는 걸까요? 저 표정하며 너무 유니크한 고양이 입니다. 이제 가네요. 자.. 2017. 7. 19.
서귀포 서귀동 이자카야 이디야 이 곳 이디야는 저희가 까페 블루하우스에서 열린 플리마켓에 참여 하였을때 여기 사장님께서 의자에 놓을 쿠션을 구입해 주시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5월 초 쯤 한번 가보았는데, 라멘이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계속 생각나고 먹고싶어 다시 찾았습니다. :) 이디야는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있어요.중앙로터리에서 쬐끔 내려오면 까페 블루하우스와 맘스터치가 있는데그 골목안에 위치한 이자카야입니다. 이 쿠션들이 그 때 구입하셨던 저희 빛 쿠션이예요. ㅎㅎ은근히 이자카야 분위기랑 잘 어울리네요 ㅎㅎ뿌듯합니다 :) 저희는 여기 앉았습니다. 기본 찬입니다.사장님께서 요리를 워낙 잘 하셔서 다 맛있구요, 요리나 테이블이나 모든 면에서 정성스러움이 느껴져서 올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맥주로 목부터 축.. 2017. 7. 18.
빛 패브릭서비스 - 우도에 갑니다. 저희는 10년 넘게 해왔던 의상디자인 일을 잠시 접고,이 곳 제주에서 패브릭 사업을 시작하고자 준비하고 있어요.그 준비의 일환으로 우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입니다.이곳에서 신분증과 함께 표를 끊어야 우도에 들어갈 수 있어요. 배가 출발하네요. 해가 좋아서 그런지 바다색이 예쁩니다. 저기 뿌옇게 보이는 섬이 우도예요.성산에서 배를 타면 15분정도 걸립니다. 8월부터 렌트카는 우도에 못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우도는 전기자전거같은 이동수단을 렌트할 수 있어서 관광목적이라면 차 없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듯 싶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사실 차 가지고 가는게 제일 짱이죠 ㅎㅎㅎ저는 도민이라서 걱정 없습니다. ㅎㅎ 우도에서 찍은 사진은 이거 딱 한장뿐이예요.아무래도 일 .. 2017. 7. 17.
서귀포 표선면 돌집식당의 간장게장 서울에서 이모님이 오셔서 점심도 먹고 바람도 쐴 겸 다시 찾은 돌집식당입니다. 여기서 간장게장 정식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드디어 꿈을 이뤘네요 ㅎㅎ 이 날은 갈치조림 2인분, 간장게장 정식 2인분 이렇게 주문하였어요.옥돔구이와 된장찌개도 함께 나오더라구요.역시나 맛있게 흡입하였습니다. 간장게장 정식 2인분의 비주얼입니다. 레몬향이 정말 상큼했어요. 양이 엄청 많아서 밥을 아껴먹어야해요.아끼고 아껴서 밥 한공기 반 먹었습니다.:)마지막에 게장 간장이 남았는데 너무 아깝더라구요.가능만 했으면 밥한공기 더 비벼서 먹었을거예요. 맛있어보이죠 ㅎㅎㅎ 여기서 모두 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음엔 전복장 정식이랑 전복내장볶음밥 먹으러 또 갈거예요 :) 2017. 7. 17.
서귀포 법환동 이태리치킨 오랜만에 날씨가 좋습니다.2주가 넘게 비는 안오고 흐리기만 했어요.이게 전형적인 제주도의 장마 날씨라고 하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간만에 치킨이 땡겨 이태리 치킨에 포장하러 왔습니다.저녁 여섯시가 넘은 시간인데 아직도 해가 밝네요. 차로 10분 정도 거리구요, 아무래도 좀 멀다보니 집까진 배달이 안되요 ㅜㅜ이태리 치킨이 먹고 싶을땐 이렇게 직접 와야 합니다 ㅎㅎ자, 이제 집으로 ㄱ ㄱ 진리의 후라이드 입니다. ㅎㅎ이런 포장방법 너무 좋아요...요즘 치킨집들 보면 과잉 포장이다 싶습니다.필요 이상으로 좋은 재질의 큰 박스로 포장해 주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저는 그런 것보단 이렇게 옛날식의 소박한 포장이 좋습니다 ㅎㅎ 박스 개봉 하였습니다 ㅎㅎ 비주얼처럼 딱 옛날 후라이드 맛인데요,뭔가 표현하기 힘든 플러스.. 2017. 7. 14.
제주시 한경면 양가형제 제주시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양가형제를 들렀습니다. 양가형제는 길종상가에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해서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예요. 저희는 전부터 길종상가의 작업물에 공감을 많이 했었고, 그러고보니 몇년 전 한남동 구슬모아 당구장 근처 갤러리에서 열렸던전시회도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여튼 양가형제 얘길 다시 하자면, 이곳은 아니 이 사람들 여기서 장사를? 할 정도로 좀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었어요.길종상가의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맛있는 버거를 흡입하였습니다.ㅎㅎㅎ 사진은 이 천장 딱 한장 찍었어요.저는 이 천장과 조명이 가장 예쁘더라구요.옛날 집들 보면 더러 있는 나무로 짜여진 천장이죠? 매우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튼 이제 먹습니다...저희는 양버거와 길종버거, 밀크쉐이크를 주문.. 2017. 7. 10.
제주도의 방울꽃 여섯살짜리 귀여운 꼬마 조카가 저희 집엘 오면서꽃을 선물로 가져왔습니다.이게 무슨꽃이야 했더니 방울꽃이요~ 하네요.정확한 이름은 모르나, 그 뒤로 저도 방울꽃이라고 부릅니다. :) 너무 예쁘죠? 바로 꽃병에 꽂아보았습니다.조카한테 선물받기 전까진 동네에 이 꽃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저희 옆옆옆집 입니다. 아니 이렇게 무성하게 피어있는데 그 동안 몰랐다니... 담벼락을 타고 내려오는 줄기가 너무 예쁩니다. 여긴 아까 그 집의 옆옆옆옆집 담이예요.이렇게 돌담 사이에서 피었습니다. 나그네 하트 스타킹? 이게 모야ㅋㅋㅋㅋ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귀여운 꽃들이 데롱데롱 달려있어요.ㅎㅎ 잠시 산책 다녀온 사이 누렁이가 잎사귀들을... ㅠㅠ하.... 누렁아..ㅠㅠ 다음엔 핫플레이스, 제주시 양가형제 후기 올려.. 2017. 7. 7.
네트망 선반 제작 서귀포 동문로터리에 낚시전문점이 오픈합니다.그 곳 매장에서 사용할 선반을 의뢰 받았다고 해요.아무래도 낚시 용품이니 이것저것 걸어야 할 것들이 많아,네트망을 달아 진열할 수 있는 선반 제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제가 갔을때는 이미 뼈대는 용접이 다 된 상태였어요.도색을 하기 전에 혹시 있을 물기를 제거 합니다.헤어드라이기처럼 생겨서 그 기능도 비슷합니다.바람 온도 조절이 가능한 건조기? 아무튼 그러합니다. DEWALT 공구들은 디자인이 다 좋네요.. 이제 도색을 합니다. 검정색 무광으로 하였어요. 도색 완료 후 앞 뒤로 네트망을 고정합니다.아랫쪽엔 나무 선반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작업실 마당 덜덜 하네요.정리 좀 합시다! 저장저장 2017. 7. 7.
고양이 누렁이 전에 살던 서울 후암동 거리에서 이 녀석을 만났습니다.집까지 따라오면 키울까 했는데, 진짜 따라오더라구요.그래서 함께 살게 된 고양이 누렁이 입니다. ㅎㅎ 처음 만났을때가 이미 1살 정도 된 성묘였으니지금은 6살 정도 되었겠군요. 복길이까지 고양이 두마리...제주도로 이사올때 비행기태워 오느라 우리도 얘들도 정말 힘들었었죠.이젠 이 곳 제주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누렁이 근황입니다 ㅎㅎㅎ 왔냥 잡니다. 자구요, 무릎에서 잡니다. 자네요.. 역시 잡니다. 잘거다냥 제발 식탁에선 자지 말았으면.. 일어났냥 졸립다냥 누렁아 거긴 내자리란다... 제발 부탁인데 식탁에서 내려오려무나.. 다음엔 복길이 소식도 올려볼께요! 2017. 7. 5.
서귀포 표선면 돌집식당 지난 5월 이틀 연속 다녀온 돌집식당입니다.이곳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근처에 있는 식당입니다.처음 엄마랑 둘이와서 갈치조림을 먹었고,바로 다음날 또 다시 와서, 또 다시 갈치조림을 먹었습니다.ㅎㅎ 왕복 두시간 반 거리인데도 이틀연속 가게 되는 그런 집입니다.(두번째 갔을때는 어제도 오셨죠? 하시며 전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ㅎ ) 메인은 흑돼지인가 봅니다.저는 갈치조림만 먹어봤는데, 다음에 흑돼지도 먹어봐야겠습니다.기억에 가격도 비싸지 않았던 것 같아요. 표선 해비치 해수욕장과도 가까워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왼쪽 맨아래에 간장게장이 있습니다.이거 정말 맛있어요!!!! 하나도 안짜고 솔직히 조림보다 이게 더 먹고 싶습니다. 갈치조림입니다.양념이 타음식점보다 달지 않고 은근히 맵습.. 2017. 7. 5.
서귀포 법환동 하영횟집 6월 초에 갔었던 하영횟집입니다.이 곳은 서귀포 법환동에 있어요. 2월에 한번 갔었구요, 언제한번 또 가야지 하다가 이제야 다시 찾았습니다. 저희는 모듬회 2인을 주문했어요.1인당 4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처음나오는 밑반찬입니다.맨 오른쪽에 양파무침? 저거 정말 별거없는데 이상하게 맛있어요. 두번째로 나오는 해산물 모듬이예요.전복, 멍게, 소라, 산낙지, 날치알?, 문어숙회, 자리회, 개불 이렇게 나왔어요.이게 보기보다 양이 정말 많아요. 다 먹으면 배부릅니다. 세번째상으로 메인인 모듬회가 나왔습니다.광어랑 방어였던가? 그리고 우럭 이렇게 나왔어요.회는 좀 크게 뜨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이곳은 뒤로 갈 수록 화려한 스끼다시들이 많이 나옵니다.네번째로는 새우와 전복 구이가 나와요. 다섯번째로 뿔소라.. 2017. 7. 5.
모종을 심다 오일장에서 사온 모종을 심기위해 먼저 밭을 갑니다.딱딱하게 굳어진 땅을 호미로 하자니 너무 힘들어서 최신식 농기구를 빌렸습니다. 이렇게 다 갈고나니 제법 밭 같습니다.처음 이사왔을때 이 공간에 잔디를 심을까 했었어요.잔디는 벌레도 많다고 하고, 관리도 필요해서 이왕 심는거 먹을걸 심기로 했습니다ㅎㅎ 일요일 아침부터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갓 심은 고추 입니다.여기까지가 4월 초의 일이었구요, 지금 7월.. 이렇게 많이 컸어요.물도 주고, 사이사이 비료도 주었더니 잘 자랐습니다 ㅎㅎ청양고추가 제법 실하게 열렸어요 ㅎㅎ이건 사연이 있는데, 사실 그때 청양고추인줄 알고 샀던 모종이 꽈리고추 였다는... ㅠㅠ꽈리고추가 하나둘 열리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되서안타깝지만 다 뽑아버리고.. 청양으로 다시 심었습니다.심.. 2017. 7. 5.
오일장에서 장본것들 오일장에서 이것 저것 샀습니다. 소개해 볼께요 ㅎㅎ 누렁이가 관심을 보이네요 :)톳입니다. 해조류인데 식감이 꼬들꼬들해서 초장으로 무쳐먹으면 맛있어요.저는 제주도 와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서울서 딸기 2팩에 오천원 막 세일할때여기선 이 한팩에 7,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그나마 만원이었던거 가격 내려서 한팩 사봤습니다.제주도 물가 ㄷㄷ ... 콜라비? 저는 이걸로 어떻게 해먹진 않구요,걍 깎아서 어적어적 먹습니다. 양파 삼천원어치 샀는데, 몇알 더 넣어주셨어요ㅎㅎㅎ 무 두개 천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제주 무라고 합니다. 토마도 5,000원어치 입니다.정말 맛있게 먹었어요.요리에 넣거나 주스도 해먹으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그냥 다 먹었습니다. ㅎㅎ 김도 샀어요 ㅎㅎ오이 한개 오백원 ㅎㅎ 요건 .. 2017. 7. 1.
다시 찾은 서귀포 오일장 세번째 가는 서귀포 오일장입니다.4일, 9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서귀포 오일장날은장에 가려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버스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아무튼 아침일찍부터 '그것을' 사기위해 오일장에 갔습니다. 서귀포 오일장은 이렇게 없는게 없어요.양품, 과일, 잡화, 수산 등등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요건 더덕입니다.이 상태 그대로 밭에 심으면 자란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깨도 샀습니다.씨로 쓸 수 있는 깨라는데, 그냥 밭에 뿌리면 자란다고 하네요. 이렇게 의류부자재를 취급하는 곳도 있습니다.급할때 와야겠네요 ㅎㅎ 이것이 바로 '그것'입니다.밭에 심을 모종을 사러 오일장에 왔어요.저는 이곳에서 청양고추 자그마치 백그루, 가지, 토마토, 호박, 겨자채, 등등등 이것저것 샀어요.:)밭에 심어 예쁘게 가꿔 보려고 합니다.. 2017. 7. 1.
170408 서귀포 BLUE HAUS flea market 지난 4월 첫째주 금요일,토요일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까페 블루하우스에서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저희도 VITT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을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마켓은 블루하우스 야외 마당에서 열렸어요.4월 초인데도 강한 햇빛 때문에 고생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VITT은 그동안 판매했었던 쿠션, 테이블 러너, 앞치마그리고 그간 아동복 디자이너로 일하며 만들었던 샘플들을 판매하였어요.반응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좋아서 기뻤습니다 :) 저희 외에도 아동의류, 악세사리, 손뜨개소품 등등 많은 분들이참여하셨습니다. 무릎을 덮는 긴 기장이 돋보이는 데님소재의 앞치마 입니다 :)이날 내내 박도건씨 까페 알바생인줄 알았다는... ㅋㅋ 아무튼 4월 플리마켓은 무사히 마쳤구요, 5월 초에 저희 또.. 2017. 7. 1.
친구의 방문 지난 4월, 반가운 친구가 놀러왔습니다.함께 저희 집에서 먹은것들 사진입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회랑 해산물을 포장하였습니다.회는 모듬회 작은거 이삼만원 정도 했던 것 같고,해산물은 호불호 고려해서 무난한 문어,소라 세트 만원짜리로 했습니다. 고등어회, 방어, 또하나는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반가운 손님이 왔으니 한잔 합니다. 자, 미래를 위하여!!! 다음날 저녁 입니다.친구와 함께 마당에서 흑돼지를 구웠습니다.이 날은 특별히 옆집 '월평제'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고기 굽는 중, 옆집 할아버지께서 냄새 난다고 역정을 내시는 바람에 황급히 자리를 접었던 슬픈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 무서워서 고기 못굽고 있습니다...; 이상 친구의 방문이었습니다. 2017. 7. 1.
서귀포 최박사 손칼국수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그 동안 블로그에 올려야지 하며 찍어놓은 사진은 많은데,바쁘고 게을러서 미루고 미루다폰 용량 초과로....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바로바로 올릴것을 다짐하며,'최박사 손칼국수' 후기 올립니다. 서귀포 중앙로터리 근처입니다.다이소에서 걸어서 삼분 정도 거리에 있구요,여기 저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정말 맛있어요. 이곳은 주로 도민 분들이 많이 찾는 곳 같아요.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많이 못봤습니다.메뉴도 칼국수,만두 두종류밖에 없어요. 칼국수를 시키면 이렇게 작은 보리 비빔밥이 나옵니다. 비빔밥을 다 먹을 즈음.. 칼국수가 나오는데요,무슨 전복, 해물폭탄.. 이런거 아니구요,그냥 해물이 들어간 베이직한 칼국수 입니다.제 입엔 너무 맛있어요. 특히 굉장히.. 2017. 7. 1.
농장에서 직접 산 딸기 서울에서 손님이 오신다기에 장을 보러 나갔습니다.그 전부터 지나가며 눈여겨 봤던 딸기농장입니다. 제주도 물가가 너무비싸 그 동안 제대로된 딸기도 한번 못사봤습니다.이번 기회에 손님상에 디저트로도 올리고,못먹었던 딸기도 실컷 먹어야겠습니다 :) 비닐하우스 안엔 처음 들어와봅니다.이곳이 딸기 농장입니다. 너무 예쁘죠.. 사장님께서 하나 주셔서 맛보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딸기는 처음입니다.과즙이 그냥... 한박스 구매하였습니다....그 자리에서 바로 따주셨어요. 오늘 이렇게 장보았어요 :) 1차로 마당에서 멜젓에 고기 구워먹고, 집에 들어와서 2차로 광어회를 흡입한 뒤,, 3차는 딸기로 입가심 할 생각입니다:) 2017. 3. 29.
Do It Yourself -Make a T-Shirt Rug Using a Hula Hoop 2014년 가을무렵 'FASHION N' tv 와 'ELOQUENCE' magazine 에서 함께 기획했던 "Do it yourself" 라는 영상을 촬영했었어요. 그 때 임주란 감독님이셨구요, 저흰 그때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티셔츠로 러그를 만드는 작업을 해보았어요. 당시에 참.. 버스타고 가면 기사님 등 뒤에 tv 달려있잖아요.. 막 거기서 뜬금없이 나와서 당황하고 그랬어요 ㅋㅋ 지금 보니 매우 부끄럽고 오그라드네요 ;; 걍 두자니 아깝기도 해서 올려봅니다. :) 2017. 3. 22.
서귀포 CAFE BLUEHAUS flea market 서귀포시 구시가지 매일올레시장 근처에 있는까페 블루하우스에서 4월 7일 금요일부터 8일 토요일까지 플리마켓을 연다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도 셀러로 참여를 하게 되었어요.함께 참여하실 셀러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너무나 기대됩니다. 놀러오세요!! :) 2017. 3. 22.